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9월 FOMC 금리 동결보다 중요한 건 ② 중립금리가 열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잭슨홀 이후 장단기 금리 엇박자
월가 피벗 기대감 여전
중립금리 레벨 갑론을박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시될 정책자들의 GDP 성장률 전망과 중립금리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월가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진단은 궁극적으로 중립금리 레벨에 대한 판단과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중립금리 수위는 결국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의장의 8월25일(현지시각) 잭슨홀 연설 이후 미국 3개월물 국채를 포함한 단기물 수익률과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탄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연준 정책자들이 제시한 점도표 [자료=연준]

업계에 따르면 9월1일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이 5.4373%을 나타냈고, 6개월물 수익률이 5.4977%에 거래됐다. 2년물 수익률은 4.8681%를 나타냈다. 8월31일 3개월물과 6개월물은 각각 5.464%와 5.5117%까지 올랐다.

반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잭슨홀 미팅 전 4.35%까지 오르며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9월1일 4.1768%로 후퇴했다.

애틀란타 연은 성장률 전망치 추이 [자료=애틀란타 연은]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대목이 단기물 국채 수익률에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한다.

실제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88.5%로 예상하는 반면 11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가량으로 점치는 모습이다.

잭슨홀 미팅을 기점으로 단기물 국채 수익률과 달리 장기물이 레벨을 낮춘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 후 피벗(pivot, 정책 전환) 즉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중립금리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압박이 없는 잠재 성장률 수준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인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이는 연준 정책자들이 특정 수치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며, 경제 상황을 통해 판단해야 하는 사안이다.

즉, 실물경기가 가열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거세질 때 월가와 정책자들은 중립금리 수준이 현재 기준금리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반대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으면 중립금리가 기준금리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진단한다.

지난 수 년간 관심 밖이었던 중립금리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5.25~5.50%의 기준금리가 물가를 통제할 만큼 충분히 긴축적(restrictive)인지 여부를 놓고 연준 매파와 비둘기파 정책자들 사이에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여부와 폭, 인하 시기와 폭 등 통화정책을 둘러싼 논란들이 결국 중립금리 수준과 관련한 의견과 맞물린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연율 2.0%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기준금리가 2020년 팬데믹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생산성 향상과 재정적자의 급증으로 인해 중립 금리 수준이 상승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꺾인 이후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크게 제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립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 기준금리를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릴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

매 분기 말 연준은 이른바 점도표를 통해 장기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치를 제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정책자들이 판단하는 중립금리 수준을 파악한다.

가령, 점도표에서 제시된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2012년 4.25%에서 2019년 2.5%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2.0%를 감안할 때 실질 중립금리는 0.5%인 셈이다.

2023년 6월 기준 중간값은 여전히 0.5%였고, 매파 정책위원들과 상당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 중립금리가 이를 웃도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위원 17명 가운데 7명이 중립금리 수준을 0.5% 이상으로 판단했고, 이보다 낮은 것으로 진단한 이들은 3명에 불과했다.

1년 전 8명의 정책위원이 중립금리를 0.5% 이하로 판단했고, 이상으로 본 이들이 두 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격한 변화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