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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8월 CPI 상승은 예상한 바"…일부는 '긴축 종료'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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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개월래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일부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 노동부가 공개한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올라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로는 3.7% 상승해 직전월의 3.2%와 월가 전망치 3.6%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의 영향을 배제해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4.3% 상승해 7월 기록한 4.7%보다 둔화됐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가장 크며, 당장은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향방에 크게 변화를 줄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0%로 사실상 기정사실로 판단 중이며, 11월과 12월 동결 가능성도 각각 58.4%와 56.3%로 나타났다.

다만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이 각각 40% 저도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 긴축 종료 판단은 섣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시간 기준 9월 14일 오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09.14 kwonjiun@newspim.com

◆ "좀 더 지켜보자" vs "인상은 끝났다"

이번에 발표된 CPI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긴 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예견됐던 결과이며 장기적으로는 물가가 다시 내려올 것인 만큼 연준이 굳이 금리를 더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끈적한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 연준이 연내 한 번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의견이 맞서고 있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CPI 공개 직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에는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수준 밑으로 내려올 것 같다면서, 연준의 긴축 사이클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야누스 헨더슨의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그레그 윌렌스키 역시 "아마도 이번 금리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이 이미 지나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나올 지표들로 인해 연준이 섣불리 인상에 나서진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부문 CIO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우려가 남아 있으나 전반적인 물가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예상보다 높았던 근원 CPI 수치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다면서, 14일 나올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살펴본 뒤 11월 인상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이달은 금리를 동결해도 11월에 한 차례 더 올린 뒤 내년 중반까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게 자체 판단이라고 전했다.

퍼스트시티즌스 은행 리서치 담당이사 필립 뉴하트도 9월은 동결이나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고, 에퀴티 캐피탈 수석 매크로 이코노미스트 스튜어트 콜은 이번 CPI 수치만으로 이달 금리 인상 근거가 되진 않겠지만 추가 인상 옵션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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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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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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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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