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4일,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을 담은 시즌 4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테마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하는 공용 트랙 4종과 스피드전 트랙 'WKC 상하이 서킷'을 추가하고, '드라키', '꼬마유령' 등의 시즌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또한 드리프트 시 트랙 위에 새겨지는 라인을 꾸밀 수 있는 치장 파츠 '스키드'를 업데이트해 게임 내 꾸미기 요소를 한층 더 넓혔다.
'모드 연구소'에 신규 모드 '크로스오버전'도 선보였다.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게이지를 모아 부스터를 획득하면서도 아이템 기반 공격·방어의 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템 전에서는 신규 큐브 아이템 3종을 추가해 전략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거대한 '대왕 바나나', 상대 팀의 아이템을 확인 가능한 '스캐너', 빠르게 질주하며 적을 방해하는 '사이렌'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아이템은 난이도 3 이상 트랙과 그랑프리에서 등장한다.
[사진=넥슨] |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중점적으로 이어온 이용자 경험 개선사항을 대거 적용한다. 네트워크 환경에 기반해 매칭 과정을 개선하고 AI 매칭의 옵션과 난이도를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유 라이센스에 따른 트랙 이용 제한을 없애고 그랑프리 입장 조건을 완화해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외에도 주행 중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게임 플레이 화면 UI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새 시즌을 기념해 '블랙베리 레이서 토비', '1만5000 Lucci'를 획득할 수 있는 '시즌 4 부스트 쿠폰' 번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또한 신규 모드 '크로스오버전'에서 완주, 부스터 충전, 순위 달성 등 특정 미션 완료 시 '서커스 카트바디'와 'Lucci' 보상을 각각 지급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드리프트 모드 모여!' 이벤트를 통해 총 '5000 Lucci'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달 20일까지 게임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파트너 프로그램 BETA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TWIP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트위치 팔로워 및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이상,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에겐 활동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텐츠 게시 횟수에 따라 '트윕캐시', '넥슨캐시' 등 리워드를 제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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