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종·경기 등 7개 지역, 협력 연수 참여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학생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학생 지원 지역 연계망을 구축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연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21~22일까지 KB증권 연수원에서 시행되며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지역에서 업무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는 이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재 각기 시행되고 있는 학생 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심리정서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 늘고 있어 교사 개인 또는 학교 힘만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연수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