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역·공공기관의 캐릭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023 지역·공공캐릭터 활성화 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자체 캐릭터 개발 및 활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캐릭터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캐릭터 유관단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지역·공공기관의 캐릭터 담당자 50명과 캐릭터 유관단체 대표 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9.20 alice09@newspim.com |
세미나는 ▲지자체 캐릭터 개발 사례연구와 비전 ▲해외 지자체 캐릭터 사업과 성공사례 분석 ▲지자체 캐릭터 IP 활용 및 라이선싱 성공 전략 ▲지자체 캐릭터디자인과 상징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상징물 조례 개정 등 지역·공공기관 캐릭터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의성 높은 주제로 이뤄졌다.
연사로는 ▲한국캐릭터협회 박재모 회장 ▲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 송락용 회장 ▲한국여성캐릭터협회 양지혜 회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조태봉 회장이 참여했다. 강연 이후에는 지역·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캐릭터 사업 이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업계 종사자들과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지역·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2020년 전라남도 보성군의 'BS삼총사'와 아시아문화원의 '시아와 친구들' ▲2021년 용인시청의 '조아용'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나눔이' ▲2022년 진주시청의 '하모'가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표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콘진원은 올해 본선 진출기관 및 기존 수상기관과 함께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를 10월 14~15일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입장 가능하며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이력이 있는 경우 현장등록 후 즉시 입장 가능하다.
그 일환으로 내달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0개를 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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