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미중 외교차관 회담...미중 정상회담 물밑 작업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15:00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15:1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16일과 17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틀 동안 회담을 진행한 지 3일 만에 미중 외교차관급 회담이 개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1월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양국의 고위급 외교 관료들이 접촉을 강화하며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외교부 부부장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부장관 대행을 만나 미중 관계 및 공통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외교부가 20일 발표했다. 외교차관 회담에는 셰펑(謝峰) 주미국 중국대사도 참석했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미중 관계의 안정과 개선은 양국의 공동이익 및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다"며 "양국은 대화를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협력을 촉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국 정상이 달성한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눌런드 차관대행은 "미국은 중국과의 소통, 대화, 협력을 강화하고, 이견을 통제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韓正) 국가 부주석은 지난 18일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 회담을 가졌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9일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부장관 대행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 캡처]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