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현진이 2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이번 등판은 개인의 승수만큼 토론토 승리도 절실하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2위인 토론토는 공동 3위인 텍사스, 시애틀과 1경기차(21일 기준) 살얼음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론토는 매일 경기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의 향방이 걸린 일전이다.
2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 [사진 = 로이터] |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중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1차전에는 크리스 배싯이, 3차전은 기쿠치 유세이가 선발로 나선다.
AL 와일드카드 1위인 탬파베이는 94승60패로 현재 볼티모어(95승57패)와 AL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탬파베이도 총력전 태세다.
류현진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통산 5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탬파베이전은 지난해 5월15일 원정 경기로 4.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경계 1순위는 랜디 아로자레나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8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또 해롤드 라미레즈 역시 상대 피안타율이 5할에 이른다. 류현진이 상대할 탬파베이 투수는 빅리그 6년차 잭 리텔이다. 올 시즌 26경기(선발 13회)에 나가 3승6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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