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 우슈 이용문(28·충남체육회)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문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구아리 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권·남곤에서 총점 19.47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해리스 호라티우스(28·19.506점)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우슈 대표팀 이용문. [사진 = 대한체육회] |
이용문은 1차 시기인 남자 남권에서 동작질량 5.0점 만점, 난도 2.0점 만점, 연기력 2.736점으로 총점 9.736점을 기록했다. 오후에 열린 2차 시기 남자 남곤에서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만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 2.736점을 기록하면서 3위에 자리했다. 1, 2차 시기를 모두 합친 총점에서는 전체 2위를 차지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문이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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