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도민 안전에 도정역량 집중하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해 안전충북 실현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도정 역량 총결집을 통해 안전 충북으로 승화·발전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09.28 baek3413@newspim.com |
도는 먼저 재난안전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별도조직 설립 ▲충북재난연구센터 기능ㆍ역할 확대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수립 ▲7. 15. 교훈 백서 제작 총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AI 기반 119신고접수 및 상황처리시스템 구축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및 관제시스템 강화 ▲공동주택 지하공간 물막이판 설치 확대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7월 수해를 전환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충북 실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재난이 늘 상존해 있어 도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안전에 대한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주도의 재난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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