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홍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취임 후 첫 인사를 드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9.19 photo@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이른 시일 내에 원내대표단과 함께 양산을 방문하겠다"며 "다가오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박광온 의원의 후임으로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홍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잔여 임기이자 제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내년 5월29일까지 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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