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도심지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해 소방과 수성구청 등 행정당국에 의해 출현 신고 3시간 20여분만에 전문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멧돼지 출현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오전 11시 2분쯤 대구시 수성구 도심지 일원에 야생멧돼지 한 마리가 출현해 소방과 행정당국에 의해 배회 3시간여만에 전문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10.04 nulcheon@newspim.com |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쯤 수성구 중동의 한 어린이집과 중식당 인근에 야생 멧돼지가 한 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성구청과 함께 멧돼지 공동 수색에 들어간 소방은 현장 안전조치와 함께 수성구 상동과 중동 인근을 대상으로 수색에 들어가 이날 오후 2시15분쯤 수성구 중동의 한 병원 뒷편에서 배회하는 멧돼지를 발견했다.
멧돼지는 수성구청의 전문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이날 도심지를 배회하다 사살된 멧돼지는 수컷으로 몸무게는 15㎏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54분쯤에도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 후문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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