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엔케이맥스, 외국인 공매도 '집중포화'...'자회사 나스닥 상장' 호재에도 '셀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회사 나스닥 상장 소식에도 주가 12% 빠져
외국인 공매도 '집중포화'…코스닥 공매도 잔고 상위 10위
해외 진출 및 임상 파이프라인 결과로 분위기 반전 '촉각'
10월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최종결과 발표 예정…日·中 NK세포치료제 매출 발생 전망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전 09시1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가 호재 발표에도 공매도 세력의 집중 포화에 되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엔케이맥스가 외국인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지난 4일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하 스팩)를 통해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이라는 상당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날 엔케이맥스의 주가는 12.92% 급락 마감했다. 주가 하락 배경에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18만주와 6만주의 주식을 시장에 매도하면서 투자심리가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케이맥스는 평소보다 거래량이 4~5배 급증한 가운데 공매도 매매 비중은 9.8%에 달했다. 

호재가 나온 이후 '재료 노출' 등의 이유로 매도량이 커져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셀온(Sell-on)' 현상이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공매도 세력이 호재 발표를 주가의 상승 동력이 아닌 재료 소멸로 인식하게끔 공매도를 통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누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를 향한 공매도 세력의 공세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22년 9월 5일 엔케이맥스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사의 면역항암제 슈퍼NK(SNK)를 투여받은 5명의 말기 암 환자중 3명에게서 완전관해 유지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날도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받으면서 주가가 10% 넘게 떨어진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7일 기준 엔케이맥스의 공매도 잔고 비중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위 10위(잔고 비중 5.5%)를 기록 중이다. 잔고 수량은 226만주이며,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파악된다.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바클레이즈, 제이피모간 등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으로 볼 수 있는 대차거래 잔고는 509만주로 엔케이맥스 유통 주식수의 16.4%(6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의 엔케이맥스 공매도 매매를 살펴보면 공매도 비중이 10% 이상인 매매일은 11일, 5% 이상은 16거래일에 달했다.

다른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엔케이맥스가 코스닥150 종목에 포함돼 있어 개별주식선물을 통한 숏베팅이 가능한 가운데 계속되는 적자와 취약한 재무구조가 공매도 세력에 집중 타깃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정부의 공매도에 대한 미흡한 정책 제도로 인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엔케이맥스 역시 인위적 주가하락으로 의심되는 각종 루머와 공매도로 상당한 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주주분들에게 보여드렸던 것처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과 임상 연구 및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한편 불법적인 공매도 행태가 보일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케이맥스 로고. [사진=엔케이맥스]

대차잔고와 공매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엔케이맥스가 해외 진출 및 긍정적 임상 파이프라인 결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회사는 지난 7월 AAIC2023에서 성공적으로 발표한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결과에 이어, 오는 10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와 세계 신경학회의(WCN)에서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최종결과와 향후 임상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맥시코에서 21명의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SNK01(자가 NK세포치료제)를 단독투여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학회에서 환자 10명에 대한 최종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의 경우 국내와 달리 NK세포치료제 투여 및 판매가 합법화되어 있어 의사 판단하에 NK세포치료제 등 재생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치료 목적으로 NK세포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어 즉시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NK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 허가를 완료했고, 현재 일본에서 GMP시설에 대한 실사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중국 수강그룹과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세포치료제 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SNK의 상업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중국 수강그룹과 협업을 통해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NK365'를 초도공급(약 18억원 규모) 했다. 수강그룹은 중국 전자 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닷컴과 제휴를 통해 건기식 및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케이맥스는 향후 수강그룹과 중국 내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NK 뷰키트, 슈퍼바이오틱스 등으로 제품 공급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수강그룹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 하는 등 본계약이 성사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과 임상 파이프라인 개발 탄력 등 큰 폭의 시너지 효과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바이오주들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높은 편인데, 회사 사업의 극적인 변화나 공매도 정책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발생하면 대규모 숏펀드를 운용하는 외국인 공매도 투자자들은 일시에 포지션을 대거 청산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상장 당일 뉴욕 브로드웨이 나스닥 전광판 모습.[사진=엔케이맥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