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심야시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동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와 관련해 구는 기존 증산역, 새절역, 응암역, 역촌역, 연신내역 총 5개의 거점 지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전날부터 불광역 거점을 신설했다.
은평구 안심귀가스카우트 홍보 포스터 [사진=은평구] 2023.10.11 kh99@newspim.com |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해 야간에 지하철역 등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하거나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는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3시간이다. 서비스는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을 이용해 신청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은평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된다.
스카우트 매니저가 직접 신청자의 정보를 받아 스카우트 대원에게 통보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은평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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