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국감] 윤창현 "현대카드 고객에 애플페이 수수료 전가 말아야"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16:11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16:11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카드 김덕환 대표에게 "애플페이가 신용카드 시장 10% 점유 시 국내 카드사가 애플과 비자(VISA)에 3417억원을 지급하는 추정치도 있다"며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현대카드 고객에게 손실을 전가시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2022.10.14 leehs@newspim.com

이에 김 대표는 "카드업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어떤 부분에서도 소비자 편의에 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그냥 노력 한다고만 하지말고 분명한 계획을 세워서 보고해 달라"고 했고, 김 대표는 "추가적으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애플페이가 국내 들어올 때 전 세계에서 쓰는 결제수단인데 우리나라만 못쓰는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도입했다"며 "수수료를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들여왔고 수수료는 현대카드와 애플의 이슈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 총괄사장에게도 "곧 국내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15와 관련해 "아이폰 14에 비해 헝가리 11.1%, 스위스는 8.6%, 영국은 5.9% 등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비해 우리나라 할인율은 제로"라며 "다른 나라보다 비싼 이유가 뭐냐"고 질의했다.

마크 리 사장은 "각국의 시장과 유통구조 등 여러 요소를 판매가격을 결정한다"며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보다 비싸지 않다. 모델마다 차이 있으나 전체 국가 비교해도 한국이 평균 7개 국가 중 밑에서 4위라는 기록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윤 의원이 "왜 할인률이 우리나라는 제로인지 여쭌 것"이라고 재차 묻자 다른 국가보다 특별히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