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긴축 종료 기대 속 사흘째 상승 마감...영국 8월 GDP 0.2%↑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02:23

최종수정 : 2023년10월14일 01: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증시는 전날에 이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의 금리 인상 막바지 기대가 이어지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10%) 오른 453.63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4.75포인트(0.32%) 오른 7644.78로 집계됐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4.98포인트(0.23%) 내린 1만5425.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68포인트(0.37%) 내린 77104.53에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원유·가스 섹터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3% 상승했다. 반면 다수의 항공사가 이스라엘행 항공 운항을 전면 취소한 여파 속에 여행·레저 섹터는 0.9% 빠졌다.

최근 며칠 이어진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높아진 시장의 금리 동결 기대는 이날도 이어졌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월 전년 대비 2.2% 오르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오르며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수치는 PPI와 CPI 모두 둔화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연준의 11월 금리 동결 관측에도 힘이 실렸다.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들도 금리 인상이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금리 인상은 더 없을 것"이라며 "이것이 9월 ECB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나의 해석"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공개된 9월 ECB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9월 13~1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위원회 일부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으나 동결 결정이 ECB의 (인플레 타개) 결단력 약화로 해석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CB는 "모델 시뮬레이션으로 볼 때 3.75%~4.00%의 예금금리가 충분히 오랜 기간 유지될 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되돌아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ECB의 예금금리는 9월 0.25%포인트 인상 결정으로 4%로 오른 상황이다.

한편 영국의 8월 국내총생산(GDP)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GDP가 0.6% 감소한 데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자 시장 전망에 일치하는 결과다. 8월 영국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며 3분기 영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줄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