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지역화폐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사진=안성시] 2023.10.16 lsg0025@newspim.com |
운전면허 반납 신청은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경찰서(민원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진 반납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화폐 10만원이 충전된 카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자진 반납하는 '운전면허'는 지방경찰청장이 발행한 것으로 종류는 제1종 운전면허(대형면허, 보통면허, 소형면허, 특수면허) 및 제2종 운전면허(보통면허, 소형면허,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다.
하지만 연습운전면허, 국제운전면허증은 제외되며, 면허 재취득 후 다시 반납하거나 자진반납이 아닌 면허 취소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고령 운전자분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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