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페디-노시환 MVP 경쟁... 문동주-윤영철 신인왕 다툼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7:26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8:1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3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0.1이닝이 모자라 20승-200탈삼진-1점대 평균자책을 놓친 페디일까. 안타 1개가 모자라 3할타율-30홈런-100타점에 실패한 노시환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MVP 후보 16명과 신인왕 후보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MVP 후보 중 투수에선 SSG 서진용, 키움 아리엘 후라도, KT 고영표·박영현·윌리엄 쿠에바스, NC 에릭 페디,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두산 라울 알칸타라 등 8명이 뽑혔다. 야수에선 SSG 최정, 키움 김혜성, LG 오스틴 딘·홍창기, NC 손아섭, 삼성 구자욱, 두산 정수빈, 한화 노시환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 프로야구 MVP 후보 페디. [사진 = NC]

페디 성적은 압도적이다. 30경기에서 180.1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평균자책점(ERA) 2.00, 209탈삼진이다. 다승, ERA, 탈삼진 모두 리그 1위다. '트리플크라운'은 선동열(1986, 1989, 1990, 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페디까지 KBO리그 역대 단 4명만 이룬 대기록이다. KBO리그 단일 시즌서 20승과 200탈삼진 동반 달성은 1986년 선동열 이후 무려 37년 만이고 외국인투수로는 최초다.

페디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6일 KIA전에서 5.2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2사 후 불운하게 강습 타구에 맞고 강판됐다. 한 타자만 더 잡았다면 대망의 1점대 ERA도 달성할 수 있었다. 아웃카운트 1개 부족해 ERA 2.00에 그쳤다.

2023시즌 프로야구 MVP 후보 페디. [사진 = 한화]

22세의 노시환은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85득점을 올렸다. 거포의 상징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다. 장타율은 0.541로 2위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차출이란 공백에도 31홈런으로 생애 첫 홈런왕에 올랐다. 1997년 만 21세에 32홈런, 114타점을 올린 이승엽 감독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타자로도 기록됐다.

2023시즌 프로야구 신인왕 후보 문동주. [사진 = 한화]

신인왕 후보는 투수 한화 문동주와 KIA 윤영철 2파전이다. 문동주는 올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 윤영철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올렸다. 2023시즌 정규시즌 MVP·신인왕은 포스트시즌 종료 후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및 퓨처스(2군)리그 부문별 1위 시상과 함께 공개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