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PS] 19일 WC 1차전... NC 태너 - 두산 곽빈 선발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2:24

4위 NC 1승 안고 시작... 두산 2승 거둬야 준PO행
NC서 활약한 두산 양의지가 '승패의 열쇠'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9일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PS)이 개막한다. 정규리그 4위 NC와 5위 두산이 오후 6시30분 창원NC파크에서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을 벌인다. 1승을 안고 나서는 NC는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두산은 2승을 거둬야 3위 SSG와 만날 수 있다.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로 나서는 NC 태너 털리. [사진 = NC]

NC와 두산은 WC 1차전 선발로 태너 털리와 곽빈을 예고했다. 16일 KIA전에서 '필승 카드' 에릭 페디를 쓴 NC는 2선발 태너 털리를 내세웠다. 두산은 1차전에서 곽빈이 호투하고 승리한다면 2차전을 브랜든 와델의 어깨에 맡길 예정이다. 두산은 NC의 2차전 선발 송명기와 마운드 싸움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2015년 이후 5위가 4위를 꺾고 준PO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태너 털리는 올 시즌 두산전에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곽빈은 올 시즌 NC전에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로 나서는 두산 곽빈. [사진 = 두산]

이번 WC 1차전 특징은 '양의지 시리즈'다. 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의지는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NC를 상대해 MVP에 올랐다. 2019년 NC로 옮겨 2020년 통합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다. 2023년 양의지는 두산으로 돌아와 안방살림을 맡고있다. 양의지는 올 시즌 NC전에서 타율 0.349,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0.250), KT(0.256), SSG(0.255)를 상대로 거둔 성적보다 훨씬 잘했다. 게다가 양의지는 NC 선수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는 창원 NC 파크도 익숙하다. 올 시즌 7경기에서 0.436의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양의지 활용법'에 따라, NC는 '양의지 막기'에 따라 승패가 걸렸다.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승패의 키플레이어인 두산 양의지. [사진 = 두산]

NC와 두산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건 이번이 5번째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3승 2패로 이겼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이 4승으로 완승했다.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두산이 3승 1패로 NC를 제쳤다. 하지만 최근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NC가 두산에 4승 2패로 승리했다. 올해 처음 1군 지휘봉을 잡은 강인권 NC 감독과 '초보 사령탑' 이승엽 두산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심이다.

2023시즌 포스트시즌 일정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9일 개막해 준플레이오프는 10월 22일 1차전이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10월 30일, 한국시리즈는 11월 7일에 시작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