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주TP, 전국 최초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7:52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7:5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전국 최고의 전기차보급률과 17개 지자체 중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보급대수를 기록 중인 제주도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1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 검사기관 지정으로 재사용 배터리 활용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제주T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3.10.19 mmspress@newspim.com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부터 시행하는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제주TP를 전국 1호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촉진을 위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년후 시행을 예고했다.

이번 지정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를 위한 도내 거점 검사기관이 마련되면서 안전성 검사를 받기 위해 도외 검사기관을 이용하던 도내기업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전주기적 시험 자격을 확보해 사용 후 배터리의 검사기준을 선도하고 성능 안전성과 활용 제품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등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재사용전지 안전성확인 시험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과 결합된 형태의 기능적 안전성 검사 시험까지 주도해 전기차 배터리 활용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서 수여식이 19일 제주T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진종욱 국가표준원 원장, 문용석 제주TP 원장,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관련 제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TP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응용제품을 도민 일상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경제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동안 안전성 검사제도 부재로 산업화 연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주가 처음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검사제도를 확립해 나간다면 제주의 배터리 활용산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