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개관 이래 한해 10만명이 다녀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의령곤충생태학습관] 2023.10.20 |
곤충생태학습관은 지난해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부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월 재개관했다.
올해 9월 개관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폭발적으로 관람객 수가 늘었다.
곤충생태학습관은 기존 노후되고, 평면형 그래픽 패널 위주 전시에서 양방향 미디어 월을 활용한 참여형·놀이형 전시컨텐츠 설치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이 때문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유치원과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곤충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곧 다가오는 누적 관람객 50만 명 돌파 이벤트에도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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