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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 5.5G 시대 임박② 상용화 관건은 '이 기술' 경쟁력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5:44

5.5G 상용화 앞당길 관건 '밀리미터파' 기술
투자가치 상승 기대되는 20여개 테마주 소개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12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5.5G 시대 임박① 2025년 상용화 리더 '화웨이'>에서 이어짐.

5.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관건은 핵심 주파수 대역인 초고주파 '밀리미터파(mmWave)' 기술 개발로, 이는 중국증시의 또 다른 투자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 6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1회 중국국제정보통신박람회(PT Expo China)'에서 리펑(李鵬) 화웨이(華為) 부총재는 밀리미터파 기술 개발은 5.5G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최대 핵심 난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밀리미터파'는 주파수가 초고주파 영역(30~300 기가헤르츠<GHz>)에 속하는 특수 전자파다. 6GHz 이하 구간의 주파수와 비교해 △넓은 대역폭과 △낮은 전송 지연 시간 △단말기와 네트워크 설비 간의 탄력적인 전파 연결성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무선통신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용량과 전송률을 만족시킬 수 있고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전세계 통신업계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중국 5G 네트워크는 서브(Sub)-6GHz 즉 6GHz 이하의 전자파 대역을 활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5.5G 상용화를 거쳐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밀리미터파 솔루션 개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밀리미터파 기술은 전세계 통신업계가 주목하는 신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이같은 시장의 트렌드를 일찍이 감지한 중국은 전세계 최대 밀리미터파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술 개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4일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마이크로파 통신 시스템 주파수 사용에 관한 계획안을 업그레이드하고, 밀리미터파 주파수 구간(E대역 : 71~76GHz/81~86GHz)의 주파수 활용 방안을 새롭게 추가시켰다. 이를 통해 정보의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5G 기지국 등 영역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중국의 5G와 산업사물인터넷(IIoT)의 발전, 그리고 6G 시대를 더욱 빨리 앞당기겠다는 게 당국의 목표다.

현재 전세계 45개 국가와 지역의 180개 통신 업체들이 200MHz 5G 밀리미터파 기술 개발 투자에 나선 상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표한 '밀리미터파 주파수가 제공하는 5G 서비스의 사회 경제적 효과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34년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기여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2034년에는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56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향후 밀리미터파 사용 허가가 본격화되면, 중국이 전세계 최대 밀리미터파 시장으로 올라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4년전 5G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이후 빠르게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왔다.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5G 기지국을 273만개 구축하고 전국으로 5G 서비스 보급을 확대한 상태다. 현재 5G 모바일 이용자 수는 6억3400만명에 달한다.  

중국 증시에서도 밀리미터파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상장된 다수의 5G 테마주 종목들이 밀리미터파 기술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현재 '5G 밀리미터파 테마주'는 20여개 정도로 그 중 최신 시가총액(시총) 100억 위안 이상의 몸값을 보유한 종목은 6개 정도다. 그 중에서도 환욱전자(601231.SH)와 강소형통광전(600487.SH)의 시총이 비교적 큰 편으로 최신 시총 300억 위안 이상을 기록 중이다. 

다수 종목은 올해 들어 6월까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반기 들어 하향세로 전환, 주가가 크게 빠진 상태다. 다시 말해 5.5G 이슈와 함께 주가가 상승할 여력 또한 커져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 5.5G 시대 임박③ 新 투자기회 등장할 '섹터&종목'>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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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 해제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선경아파트 그리고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한 14개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제외하고 잠실·삼성·대치·청담동 4개 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12일 오후부터 해제된다.  시는 이들 14개 재건축 단지에 대해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등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해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123곳 가운데 조합설립을 마친 6곳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 시는 신통기획 재건축‧재개발단지 가운데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곳은 즉각 지정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 을 승인했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현재 서울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대치동·삼성동·청담동(강남구)과 잠실동(송파구)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14.4㎢) ▲압구정동(강남구)·여의도동(영등포구)·목동(양천구)·성수동(성동구)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4.58㎢)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후보지(7.75㎢) 등 총 65.25㎢ 규모다. 이밖에 ▲모아타운(도로) 11.11㎢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26.69㎢ ▲용산정비창(국토교통부 지정) 0.72㎢ 등이 포함된다. [자료=서울시] ◆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 14곳 제외한 모든 아파트, 신속통합기획 6곳 즉시 해제 먼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4개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한다. 다만 안전진단이 통과된 재건축 아파트 14곳(1.36㎢)은 재건축 추진 기대에 따른 매수 대기 유입 등 투기 과열 가능성이 있어 지정을 현행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까지 끝낸 6곳에 대해서도 '즉시' 지정을 해제한다. 이번 해제를 시작으로 조합설립 인가 여부에 따라 2027년까지 총 59곳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순차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신통기획 단지 가운데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단지는 이번 6곳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모두 10곳, 2026년 39곳, 2027년 10곳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조합설립인가 이후를 토허제 해제 검토시점을 잡고 있다. 사업시행자(조합)가 설립됨에 따라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안정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사업이 구체화 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지역 재건축 아파트 14곳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구역 ▲공공재개발 34곳 및 투기과열지구(강남 3구, 용산구) 내 신속통합기획(재건축, 재개발) 14곳 등은 조합설립과 관계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그리고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등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해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는 조합원 분양신청이 종료되어 권리관계가 최종 확정되는 시기로 투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및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제도로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땐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인 매매만 허용하며 임대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는 힘들다. ◆ 서울시, 신통기획 재건축‧재개발 조합설립인가 후 토허제 해제 검토…강남 재건축은 관리처분 이후 [자료=서울시] 이번 토지거래허가제 폐지에 대해 시는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광범위하게 지정되거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아파트에 대해서도 매년 재지정을 거듭하다 보니 거주이전 자유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규제완화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시가 작년 8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제도의 효과 검증을 위해 실시한 연구 용역 결과 또한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거래량이 줄고 가격이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14일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규제를 철폐해 달라"는 시민 의견에 서울시가 신속한 검토를 해제 추진 방향을 답변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착수, 허가구역 해제 대상, 범위, 시기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펼친 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통해 지역단위로 '광범위'하게 지정했던 허가구역을 '핀셋(선별)' 지정으로 전환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제 기준과 시기 또한 조합원 권리관계가 확정되거나 조합이 구성돼 안정적인 정비사업에 진입한 '조합설립인가'로 확립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고 조합설립 인가까지 마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가능해져, 그동안 미진했던 많은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서울시의 이야기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과거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운영해 온 토지거래허가제도를 부동산 가격 하향 안정화, 거래량 감소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재건축 이슈가 없는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해제하고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중 사업추진 상황에 따라 해제시기를 규정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의 규제완화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동산시장 안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투기 등 부동산시장 투기행위 발생 시엔 재지정을 즉시 추진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5-02-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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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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