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운영 시작…일자리 관련 정보 한데 모아 제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4일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 서비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찾으려 여러 기관 누리집(홈페이지)을 돌아다니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은 ▲공공·민간 채용정보 ▲기업지원 ▲취업지원 ▲청년지원 등을 제공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포털사이트에서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을 검색하거나 용산구 공식누리집 첫 화면 내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 아이콘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모바일 접속도 된다.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 화면 [자료=용산구] |
공공채용 정보는 용산구 일자리, 서울시 일자리, 공공기관 일자리로 나눠 제공한다. 각 기관별로 채용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민간채용 정보는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워크넷, 사람인, 잡코리아로 꾸렸다.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민간 채용 정보를 볼 수 있다. 나머지 메뉴에서는 각각 누리집에 있는 채용정보를 연계해 안내한다.
기업지원은 기업지원 정책, 창업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동자지원센터 정보를 소개한다. 창업지원의 경우 창업 관련 정보와 창업에듀와 연결된 온라인 강의도 마련됐다.
취업지원 메뉴는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안내, 용산구·서울시·청년 취업교육훈련, 유·무료 직업소개소 정보를 담았다. 청년지원은 용산구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을 소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주민이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망을 구축했다"며 "산재한 정보를 찾는 시간을 아끼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취·창업 희망자가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