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충남, 경기, 강원 지역 소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농가와 축산차량, 축산시설에 대해 24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를 실시했다.
임실군이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3.10.25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은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고 가축시장을 폐쇄,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농가에 출입 축산차량 소독 강화 등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차량 3대와 군청 소독 차량 1대를 동원해 지난 21일부터 소 사육 농가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침파리, 모기류, 진드기류 등) 방제를 위해 소농가 및 인근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홍보를 강화하여 파리, 모기 등 서식지인 물웅덩이 및 퇴비사 집중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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