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지난 25일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봉 첫날인 하루 동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관객 동원 25만명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첫날 관객수 기준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크게 상회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이전에도 많은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봉 전날까지 사전 예매 관객수는 30만명을 돌파하면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 역시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돌풍을 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 전 예매 관객수를 크게 넘어선 기록이다.
대원미디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사진=대원미디어] |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 초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어 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알려져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작화가 어우러진 지브리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어제 국내 첫 개봉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스튜디오 지브리 팬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개봉 1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개봉 1주차 특전인 메인 포스터(A3)는 섬세한 붓 터치로 완성한 푸른 털의 왜가리 모습을 담고 있으며, 개봉일인 지난 25일부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진시까지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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