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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野, 김문수위원장 태도 논란·내년 청년예산 삭감 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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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환노위 고용부 종합 국정감사 질의응답
전용기 "김 위원장, 공무수행중 정치적 발언" 비판
김문수 "공무수행 중 정치적 발언 못 할건 없어"
노웅래 "가사관리자, 한평 남짓 고시원 숙소생활"
이정식 "업체 선정과정에서 러프하게 짠것" 해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6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고, 일부 야당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국감장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야당 의원들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에게 외국인 가사관리자 시범사업 준비 부실, 내년 청년 예산 삭감, 중대재해법 시행 후 정부의 미진한 대응 등을 문제 삼아 조목조목 비판을 이어갔다. 

◆ 野 "환노위 풍토 훼손 견디기 어려워"…김문수 위원장 퇴장 요구

이날 환노위 오전 국감에서는 김문수 위원장의 발언 태도 논란을 두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약 한 시간가량 여야 의원들 간 공방전이 오고 갔다. 

발단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정치적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이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공무 수행 중에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거나 선거운동 같은 것 한 적 있냐"고 물었고, 김 위원장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 의원은 "공무수행 중에는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 되는데 저희가 검토를 해보니 선거에 임박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공무수행 중에 정치적 발언을 못 한다 이런 건 없다"고 맞섰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2023.10.26 jsh@newspim.com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극우 단체'로 분류되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운동' 출범식에 축사한 것이 문제가 돼 정치적 편향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설전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전 의원은 김 의원장의 발언 태도를 문제 삼아 "(김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야 되는데 지금 사회 질서를 망치고 있다고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나와 끝장 토론을 하자"고 불을 지폈다.

이어 의사진행발언 신청한 우원식 의원은 김 위원장의 국장감 퇴장을 박정 위원장에게 공식 건의했다. 

우 의원은 "정치적 이슈를 가지고 여기 국회에 와서 자기주장을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김문수 증인의 이야기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다"면서 "더 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다. 저런 이야기 때문에 우리 환경노동위원회의 풍토가 훼손되는 것에 대해서도 견디기 어렵다. 정식으로 김문수 증인을 퇴장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 역시 김 위원장에게 "내년에 총선 출마라도 생각이 있으신지 아니면 본인 지지층들에게 뭔가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으셔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경사노위 위원장 자리가 어떤 자리냐. 정말 대한민국의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 그리고 노사 간에 대화를 통해 풀어내야 할 수많은 사회적 갈등을 개선하는 자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런 것들이 개선돼야 대한민국의 발전도 가능한 것이고, 그런 일들을 하라고 그 자리에 앉혀 놨는데,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공식적인 행사 공무로 참석한 자리에서 한 발언이 어떻게 전체 국민들에게 일반적으로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26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2023.10.26 jsh@newspim.com

그러자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회의하는 과정에 있어서 질문하는 사람하고 답변하는 사람이 제대로 질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의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회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분들이 답변하는 한 분에게 이지매 식으로 퇴장하라, 사퇴하라, 그리고 그렇게 야유를 보내는 듯한 회의 진행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야당 위원님들께서 너무 자극적으로 이념적인 공격을 안 했으면 좋겠다. 위원장님도 팩트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뿐인데 자꾸 국민들 눈에 비치실 때는 서로 이념 논쟁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면서 "야당도 좀 자중해달라"고 요청했다. 

◆ 외국인 가사관리자 시범사업 부실 지적에…이정식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연내 시행 예정인 외국인 가사관리자 시범사업을 놓고도 야당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고용부는 서울시와 손잡고 올해 12월 중 외국인 가사관리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는 우선 100명으로 한정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동부랑 서울시가 같이 외국인 가사관리자 제도를 12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외국인 가사관리자 100명이 들어오기 위해 관리업체 두 곳을 선정한 것으로 안다"고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시범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1평 남짓 고시원을 숙소로 했다. 그리고 밥도 주고 김치, 라면까지 무료로 주겠다고 했는데 이런 열악한 거주 여건이라면 보육 서비스의 질도 하락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 장관은 "그거는 선정 과정에서 이 업체의 계획을 러프하게(대략적으로) 한 것"이라며 "서울시하고 저희하고, 업체하고 협의해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노 의원은 "이 사람들이 잘 버틸 수 있을까. 이탈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잘 한번 살펴보시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예"라고 짧게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2 leehs@newspim.com

노 의원은 정부의 외국인 가사관리자 인권보호 방안도 문제 삼았다. 

노 의원은 "위급 상황이나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에는 어플을 통해서 신고를 받겠다 이렇게 돼 있다"면서 "그런데 가사 업무의 특성상 휴대폰을 항상 소지하고 일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어플로 신고하도록 해라 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 것 같다. 점검해 보시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자의 낮은 임금 수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노 의원은 "지금 외국인 가사노동자 들어오면 월 200만원씩 주기로 한 건가. 현행법을 지켜야 되니까 현행법을 지켜야 되니까 풀타임으로 일한다면 최저임금을 지킬 시 201만원 정도 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오세훈 (서울) 시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월 100만원 정도 줘야 정책 효과가 있다고 다른 이야기를 했다. 혼선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오세훈 시장은 풀타임으로 하는 경우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해명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자 시범사업 시행 시기를 놓고도 노 의원의 지적이 이어졌다. 

노 의원은 "지금 고용허가서(E-9)도 나왔어야 되는데 아직 발급이 안 됐다. 원래는 9월달에 나왔어야 되는거 아닌가"하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일단 새로 시범사업을 하는 거니까 나라도 선택해야 되고, 그 나라랑 협의도 해야 되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빠르면 연내 실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노 의원은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줄지 않는 중대재해 사고, 중대사고 후 정부의 미진한 대응 등도 문제 삼았다. 

노 의원은 "작년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올해 6월까지만 보더라도 933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그런데 지금 수사 중인 사건 279건 가운데 기소된 사건이 25건, 재판 중인 사건이 7건 중인데, 단 1건을 제외하면 실형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정 하한을 징역 1년으로 정한 중대재해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지금 이대로라면 중대재해법이 제대로 연착륙 못 하고 있는데 책임을 느끼냐"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고민이 많다"면서 "빨리 연착륙 시키고 싶지만 효과가 금방 안 나타난다"면서 "저희도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2023.10.26 jsh@newspim.com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삭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취업율이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부터 월평균 12만개 일자리가 소멸됐다"면서 "이 문제를 내년에 해결하지 않으면 청년문제에 관한 대책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의 취업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나름 정착해 나갔던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이 65%(9800억원) 삭감됐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32.5% 5800억원 삭감, 청년+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도 2829억 삭감됐다"면서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고용부는 최근 청년 고용상황과 이직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고려해 2021년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이에 2021년 12만명 수준이던 지원 대상은 지난해 7만명, 올해 2만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에 이 장관은 "가장 큰 이유는 한시 사업을 정리한 것"이라며 "청년 노동 개혁도, 청년 일자리도 자산 형성 중심으로 비중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실제 현 정부에서 미래세대 청년에 대한 일자리 투자를 강화한다고 나왔던 (일경험) 사업을 보면 기업 탐방형 5일 이내, 프로젝트형 2개월 이내, 인턴형 4개월 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형 3~6개월로 청년내일채움공제라든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얻고자 했던 정책적 목표보다도 훨씬 더 날리는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이것이 청년 취업과 청년 일자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인가 따져보면 제가 보기에 이거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에 그냥 갖다 붙여 증액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제는 그 예산(청년일경험예산)이 553억원에서 1663억원으로 3배나 늘었다"면서 "실제 기업 탐방형, 프로젝트형, 인턴형, ESG 지원형에 관한 사업이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됐다라고 하는 실적 평가가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이 장관은 "현재 채용 트렌드가 직무 경험이라든가 경력자를 우대하는데, 저희들이 수요를 조사해 보니까 일 경험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면서 "그래서 저희들이 옛날에는 기업 탐방형 프로젝트, 인턴형 이렇게 있었는데 이 내용도 좀 더 내용을 충실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그냥 퍼주는 예산이지 실제로 청년들에게 청년 취업 기회나 그를 통해서 장기적인 취업을 도모할 수 있는 계획으로 볼 수 없는 전형적인 날리면 예산"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10.26 leehs@newspim.com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유위니아, SPC 그룹, 쿠팡 등 사태에 대한 고용부의 부실 대응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첫 번째로 고용노동부의 임금체불에 대한 반응 민감도"라며 "위니아 본사가 있는 광주청에서는 근로감독을 단 1회 나갔다. 매년 해마다 100건 이상의 진정이 접수되고, 500억 이상의 체불임금에도 무감각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의원은 "샤니에 대해서 고용노동부가 감독을 지난 5년간 네 번이나 나갔다. 그런데 위반사항을 6건밖에 적발을 못 했다"면서 "그런데 사고 직후에 기획감독을 나와 가지고는 한 번에 30건을 적발해 냈다. 그러면 그동안 5년 동안 샤니에 대해서는 감독을 제대로 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고무줄 감독을 한 거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 "쿠팡도 마찬가지다. 노동부 감독으로 걸린 산재 은폐가 3년 동안 9번 있었다"면서 "제가 의심하는 건 고용노동부가 이 산재 은폐에 대해 봐주기를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지적 감사하다"면서 "좀 더 민감도를 높이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3세 재벌이든 누구든 법을 어기면 엄정하게 절대 봐주지 않는다. 그래야 법치가 바로 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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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사진은 박 전 장관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22일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기일을 연다. 함께 재판 받아온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1심 결론도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문건을 작성하게 한 혐의, 김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있다. 이 전 처장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이튿날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디올백·금거북이'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선고...특검 징역 7년6개월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서성빈 드롬돈 대표, 김 전 검사, 최재영 목사 등으로부터 각종 인사·공천·사업상 청탁과 함께 귀금속, 명품 시계, 미술품, 디올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 여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씨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선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는 오는 23일 JTBC의 회생 사건 대표자 심문 기일을을 연다.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기일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잇달아 열린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틀 뒤인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5일 이들 5개 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JTBC는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6-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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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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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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