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오름세 지속...공업이익 개선·外人 매수세 유입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7:08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3017.78(+29.48, +0.99%)
선전성분지수 9770.84(+204.74, +2.14%)
촹예반지수 1929.91(+54.05, +2.88%)
커촹반50지수 861.85(+12.54, +1.4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7일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약세로 출발했지만 거래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크게 벌였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99%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2.14%, 2.88%씩 올랐다.

이날 발표된 1~9월 공업이익 지표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공업이익은 제조업 부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출 2000만 위안(약 37억원) 이상 기업을 조사 대상으로 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9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월의 11.7%보다 감소폭이 2.7%포인트(p) 축소된 것으로, 중국 당국의 계속된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대규모 국채 발행을 예고한 가운데, 시중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미중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중국 증시 주요 상장사들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졌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8억 98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7억 70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6억 68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완성차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화웨이(華爲) 자동차 테마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화웨이와 싸이리쓰가 지난달 12일 공동 출시한 신 전기차 뉴M7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SUV M9의 사전 주문량이 1만 5000대를 넘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화웨이가 치루이(奇瑞)와 함께 만든 첫 번째 모델 즈제(智界) S7이 내달 출시를 앞둔 것도 화웨이 테마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전자상거래 섹터도 상승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 산하 해외직구 플랫폼 테무(拼多多)의 지난 3분기 총거래액(GVM)이 5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섹터 전체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7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