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28일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20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오영환 국회의원, 유족 등 37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넋을 기렸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오른쪽)은 28일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20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에 참석해 숨진 소방공무원들의 넋을 기렸다. [시진=대전소방본부] 2023.10.28 nn0416@newspim.com |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후배, 그리고 동료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이 오래토록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소방활동 등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모기념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묘지법' 개정에 따라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도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게 됐다.
10월 기준 국립현충원과 국립호국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된 순직 소방공무원은 모두 258명이다. 이중 대전현충원에는 212명의 소방공무원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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