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문가치포럼...5개국 시장단, 국제인문도시회의 사례 발표
안동시, 28일 국외 5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 간담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28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회의장에서 국외 5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에 참석한 주한 페루대사, 페루 쿠스코시장, 그리스 코린트 부시장, 일본 가마쿠라시장, 중국 핑당산 부시장, 이란 알다빌시장 등 5개 도시 시장단 20여 명과 함께 국제 우호협력 및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28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회의장에서 국외 5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사진=안동시]2023.10.28 nulcheon@newspim.com |
지난 2014년에 시작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은 개최 10회를 맞아 인문 포럼의 세계화를 위해 포럼 주제에 공감하는 도시들을 초대, 각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국제인문도시회의'를 포럼 첫날인 27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포럼 참석과 사례발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동시가 향후 추구하는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참가해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라며 " 안동시가 추구하는 '인문 가치와 인간 중심의 도시 만들기'에 매우 동감하고,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앞으로도 자매우호교류도시를 비롯하여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동참하는 도시들과 함께 인문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 나아가 인류의 평와와 공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에 체류하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참가, 평생교육원 등 안동시 교육정책 관련 시설 견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시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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