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박민순·김민철 대표...매년 300만원씩 5년 간 장려금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31일 올해 '대전시 명장'에 선정된 3명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대전시 명장'은 ▲가온유니폼 이정현 대표 ▲씀과새김 박민순 대표 ▲콜마르브레드 김민철 대표로 지난 9월 선정됐다.
대전시는 31일 올해 '대전시 명장'에 선정된 3명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대전시] 2023.10.31 nn0416@newspim.com |
제11호 명장으로 선정된 이정현 대표는 패션디자인 직종에 20년 넘게 종사하고 있으며, 2007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제12호 명장 박민순 대표는 인장공예 직종에 25년 넘게 종사하면서 2022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에 29년 넘게 종사하고 있는 제13호 명장 김민철 대표는 2011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했으며, 2019년 월드페이스트리컵 설탕공예 부문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은 3명의 명장은 앞으로 매년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시 명장 제도가 기능인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명장이 된 이후에도 후진 양성과 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 명장은 2019년 첫해 1명, 2021~23년 각 3명, 올해 3명을 선정해 모두 13명이 됐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