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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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 |
현재 시는 지역 내 화장률이 90%를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장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복지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의 화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법적 의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과 장사시설 수급 추계 분석 결과, 장사시설 입지 분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장사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결과와 화장시설을 비롯한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세부 방안 제안 등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용역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순덕 평택시 복지국장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사시설 5개년 종합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시민들이 장사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