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 홍보 방송을 한다.
산림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1대의 경보 사이렌을 활용해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씩 송출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 산불 현장. [사진=대전소방본부] |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홍보 방송은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보 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로, 대전시 전역 69곳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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