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일 오후 4시32분쯤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 20여분만에 산림 3.9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32분경 두무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3대와 장비 16대, 대원 89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2023.11.03 gyun507@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산불발생에 따라 공중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일몰 등으로 당일 진화에 실패했다.
이어 3일 오전 6시50분쯤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11시 현재 헬기 및 진화자원으로 잔불정리를 진행 중이다.
산불진화에는 진화헬기 6대, 진화인력 223명, 장비 25대가 투입됐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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