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IC 부근에서 관광버스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버스 기사1명 포함 탑승객 6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IC 부근을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혔다.
[수원=뉴스핌] 오영균 기자 = 3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IC 부근을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혔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1.03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관광버스 5대를 몰던 기사와 탑승객 91명 중 6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은 중상자로 파악됐다.
추돌하는 사고에 의해 집계된 부상자는 사고발생 3시간 지난 10시 30분 현재 65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91명 탑승객 중 부상자가 많은 만큼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고 때문에 출근시간대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유입되면서 약 10km 가량 극심한 차량정체로 3시간 넘게 수도권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았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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