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 구직자 참여 신청
21일 DDP 1관서 현장 면접·1:1 채용 상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100여개 기업의 채용문이 열린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 로봇산업,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동행 일자리 박람회에선 현장, 온라인 채용을 통해 436명이 최종 채용까지 이어졌다. 올해도 우수 중견·중소기업-구직자 간 취업 연계 지원을 이어 나간다.
서울시는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채용에 참여하는 100여개 기업 중 70여개 사는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1:1상담을 진행한다.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3.11.06 kh99@newspim.com |
현장 면접에 부담을 느낀다면 모의면접과 현직자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준비 완성도를 점검해 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HD현대로보틱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정보통신기업 현직자가 진행하는 모의면접, 실전 이력서 작성 코칭, 현직자 컨설팅, 해외취업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교육생 4명 중 3명 꼴(75%)로 취업까지 성공시키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맞춤형 교육과정과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취업·시사 상식 관련 퀴즈 대회 취업도전골든벨, 구직자의 면접 고민을 덜어주는 찰떡메이크업쇼·퍼스널 컬러진단, 현직자 선배들과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직무톡톡·취업 꼬꼬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채용 상담을 원하는 참여자 모집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박람회 채용 기업 정보와 행사 참여방법은 '2023 참 좋은 동행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인재와 기업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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