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2023년 열린어린이집 10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 열린어린이집 [사진=김해시] 2023.11.06 |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접수받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평가 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부문을 심사해 신규 선정 43곳, 재선정 60곳 총 103곳을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공용공간 등) ▲참여성(부모 개별상담, 부모모니터링단 등) ▲다양성(어린이집 연계협력사업, 부모참여 활동의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지자체 기준(취약보육실시, 아동학대 예방활동 노력도 등) 총 80점 이상 항목별 최저 점수 충족 시 선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자율적 운영이 보장된다.
현재 김해지역 어린이집 364곳 중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유지 중인 75곳을 포함해 178곳(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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