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정재호 주중대사 "이달말 부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조율중"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5:2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한중일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달 말 3국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위한 조율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6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현재 11월 말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중에 있다"며 "3국 외교장관의 일정을 조율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3국 모두 의지가 강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정상회의는 3국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중일 3국은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 회의(SOM)를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를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成都)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중국과 일본, 한국은 가까이에 있는 이웃으로, 우리는 3국 협력을 하는 것이 3국의 공동이익에 들어맞는다고 본다"며 "3국은 외교장관 회의의 시기에 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중대사관은 중국이 다음달 1일 시행할 예정인 흑연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기업의 흑연 수입과 관련한 특별한 애로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사관 관계자는 "한중 수출 통제 협의체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와 우리측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주중한국대사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