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주중대사관 "북중 인적왕래 재개, 지재룡 전대사 귀국"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15:52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15: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주중 한국대사관 고위관계자가 "북한이 중국과 육로 인적 왕래를 활발하게 재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4일 베이징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둥(丹東)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육로 귀국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면서 "평양-베이징 항공편 재개와 북한 당국의 해외 체류 주민 귀국 승인 등을 비롯한 국경 재개방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창궐 이후 3년7개월만인 지난달 국경폐쇄를 해제하고 육로를 통한 인적왕래를 재개한 바 있다.

한국대사관은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버스 10대, 29일에는 구급차, 30일과 31일에는 구급차와 버스, 이달 1일에는 버스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평양과 베이징간 항공편도 재개했다. 대사관측은 "항공편을 통해 주중 북한대사관에 체류중이던 지재룡 전 북한대사가 북한으로 돌아갔고, 다수의 외교 인원과 유학생들이 탑승객의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개했다.

다만 "아직 일반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북한 입국은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관측은 "북중간 주요 기념일과 국제행사 기간 중 북중간 고위급 인사교류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 75주년 기념일과 오는 23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대사관측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중국측에 지적했으며, 중국이 북한 관련 논의에 책임있게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중국 단둥시와 북한 신의주시를 잇는 압록강대교[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