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정지원단으로 구성된 컨설턴트와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103명이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기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실태 분석 보고서와 다음해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11.10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컨설팅에서는 학교별 지역적 특성과 특색사업을 반영해 수업 시수 적정 편성, 학년(군) 및 교과(군)별 시간 배당 등을 중심으로 2024학년도 교육과정 편성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안 등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이밖에도 ▲1학년 입학 초기 적응 활동 및 1·2학년 안전한 생활 편성 ▲정보통신활용 교육 ▲보건·한자교육 편성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운영 관련 내용 등 실무 중심으로 컨설팅과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
윤기원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교 교육과정이 사회적 요구 및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 성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라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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