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가 넷플릭스(Netflix) 긱드 위크(Geeked Week) 이벤트에서 글로벌 인기 시리즈 '위쳐(The Witcher)' 애니메이션 신작을 깜짝 공개했다.
스튜디오미르는 한국시간 11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더 위쳐: 세이렌의 바다'(The Witcher: Siren of the Deep)'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튜디오미르의 위쳐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은 두 번째다. 첫 작품은 지난 2021년에 공개된 '더 위쳐:늑대의 악몽'이다. 해당 작품은 같은 해 넷플릭스 글로벌 종합 시청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미국 '2022 애니어워즈(Annie Awards)' 베스트 스페셜 프로덕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위쳐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신작 '더 위쳐:세이렌의 바다'는 전 세계 1500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소설 '위쳐(The Witcher)'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위쳐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스튜디오미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획, 스토리텔링, 컨셉아트, 연출, 할리우드 배우 섭외 및 디렉션 등을 포괄하는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넷플릭스를 통해 위쳐 애니메이션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됐다"며 "작품성과 흥행 부문에서 모두 성공한 지난 작품 '위쳐: 늑대의 악몽'과 같이 이번 작품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23'은 영화, 시리즈, 게임 등 공개를 앞둔 기대작들의 예고편 최초 공개와 독점 뉴스, 비하인드 스토리, 굿즈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이벤트다. 스튜디오미르는 해당 이벤트에서 '더 위쳐:세이렌의 바다' 첫 공개와 또 다른 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제작 과정을 선보이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튜디오미르 로고. [사진=스튜디오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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