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조코비치, 연말까지 세계 1위 확정... 8번째 역대 최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13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1:09

ATP 파이널스 첫 경기서 루네에 2-1
400주간 세계 1위... 남녀 통틀어 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테니스의 GOAT'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해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하며 사상 최초로 세계 1위에 400주간 머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첫날 조별리그 그린 그룹 1차전에서 자신보다 16살 아래인 홀게르 루네(10위·덴마크)를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1(7-6<7-4> 6-7<1-7> 6-3)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루네와의 팽팽했던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토리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코비치가 13일 ATP 파이널스 첫날 루네와 경기중 자신넘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 2023.11.13 psoq1337@newspim.com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개인 통산 8번째 연말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7회) 연말 세계 1위 기록을 8회로 늘렸다. 조코비치는 2011년, 2012년, 2014년, 2015년, 2018년, 2020년, 2021년에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코비치 다음으로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가 6회,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와 함께 5차례 연말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토리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코비치가 13일 ATP 파이널스 첫날 루네를 물리치고 기뻐하고 있다 . 2023.11.13 psoq1337@newspim.com

개인 통산 39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한 조코비치는 다음주 400주간 세계 1위를 지키게 된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간 기록이다. 이 부문 2위는 310주의 페더러다. 여자 최장 기간(377주) 세계 1위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은퇴)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나와 겨루는 시즌 최종전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파이널스 대회 통산 7번째 정상을 겨냥한다. 조코비치와 루네 외에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그린 그룹에 편성됐다. 레드 그룹은 알카라스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이상 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8위·독일)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