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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수능 후 학생 안전 강화...등교수업 원칙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09:59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09:59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수능·기말고사 후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등교수업' 원칙으로 연말까지 학생 안전에 각별히 신경쓴다는 계획이다.

14일 충남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해 음주·흡연·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4교시 종료 후 나서고 있다. 2022.11.17 kilroy023@newspim.com

이를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관련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내 학교, 경찰, 각종 지역자치회 등과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학생 일탈행위 예방교육,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생명존중 교육, 음주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 도박문제 예방 등 안전교육도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진로상담. 자기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감성키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안전・건강교육 프로그램, 자기계발․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83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콘텐츠를 안내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학교마다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써야 할 시기"라면서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학교 안팎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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