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주 연속 30% 중반대
부정평가는 0.4%p 내린 61.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5.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1.8%였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9%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0.4%p 내렸다.
[자료=리얼미터] |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10월 4주부터 최근 4주 연속으로 30% 중반대(35.7%→36.8%→34.7%→35.6%)를 기록하고 있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4.3%p), 부산·울산·경남(2.3%p), 30대(6.0%p), 70대 이상(5.1%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3.3%p), 대전·세종·충청(6.8%p), 20대(4.6%p) 등에서 올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6%, 국민의힘 37.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6%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0.9%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0.9%p 내렸고, 국민의힘은 0.1%p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8.5%p)보다 1%p 좁혀진 7.5%p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6.5%p↑), 40대(4.0%p↑), 60대(2.8%p↑), 50대(2.3%p↑), 여성(2.4%p↑)에선 상승세를, 대전·세종·충청(13.8%p↓), 20대(2.2%p↓), 30대(7.8%p↓), 보수층(5.8%p↓), 남성(2.2%p↓)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5%p↓), 대전·세종·충청(3.1%p↓), 광주·전라(2.2%p↓), 70대 이상(4.3%p↓), 40대(3.7%p↓), 여성(3.9%p↓)에서 하락했고, 20대(6.7%p↑), 보수층(4.4%p↑), 남성(2.1%p↑)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0.1%p 내린 2.6%, 진보당은 변동 없이 1.5%, 무당층은 0.1%p 상승한 10.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자와 대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11.18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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