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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尹 순방 전 北 '정찰위성' 대비 점검…방위태세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0:16

"尹 순방 중 안보 빈틈 없게 만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안보실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에서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우리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07 leehs@newspim.com

또 NSC 상임위원들은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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