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업무상 횡령, 배임 의혹과 관련해 태광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티시스 사무실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mironj19@newspim.com |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 자택을 한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