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재추진…"기조 변함 없어"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10:56

"이정섭 차장검사 직무배제, 늦어도 너무 늦은 것"
"계속 탄핵 추가사유 발생 중…필요 시 보완할 수도"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저희들이 8일 제출했던 탄핵안을 철회했기 때문에 그 안을 재추진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날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직무배제는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라 생각한다. 진작 했어야 할 것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1 pangbin@newspim.com

윤 원내대변인은 '이정하 검사도 탄핵할 가능성이나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검사범죄)TF에서 논의가 됐는지 제가 확인은 못했는데, 지도부에 TF 논의가 보고되거나 관련 논의가 진행된 건 없다"고 답했다. 

이어 8일 제출됐던 탄핵소추안이 수정될 가능성에 대해선 "계속 추가될 사유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보완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여지를 열어 뒀다.

지난 20일 발표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역시 언급됐다. 

윤 원내대변인은 "위원장은 돌아가면서 맡게 돼서 이번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고, 간사로 진성준 의원, 위원으로 정성호·서영교·오기형·이정문·전용기·홍정민 의원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관련한 현장간담회를 계속해서 추진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며 "오늘 청년패스 관련 현장 간담회가 있고, 요양 간병비 건강보험 관련 현장 간담회도 29일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에 이어 최강욱 전 의원이 민형배 의원의 북 콘서트에서 "암컷이 설친다"고 발언해 '여성 비하'로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선 "원내지도부에서 논의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의원님들을 비롯해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지지자 분들이 여러 가지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개별적 발언들을 저희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앞서 말했듯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윤 원내대변인은 "선거법 개정과 관련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인지 여부는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여야 간 협의가 필요하다면 진행할 생각이고, 위성정당 방지 관련 법안들은 제출된 게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제출된 법안 중심으로 논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본회의에서 철회했던 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포함해 대응 기조를 논의할 방침이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