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BO, MLB에 '이정후 포스팅' 요청… "20개 구단이 관심"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8:08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18:16

12월 초부터 30일간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
몸값 5000만달러 상회... 키움 120억원 챙길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이 12월 초 본격화된다. '바람의 손자'를 데려가려는 MLB구단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4일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갖춰 MLB 30개 구단 포스팅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지난 22일 포스팅시스템에 필요한 이정후의 의료 기록 자료를 KBO 사무국에 제출했다. 23일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이정후의 MLB 포스팅은 12월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MLB 20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이정후. [사진 = 키움]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이정후의 포스팅을 알린 후 30일 동안 이정후는 모든 MLB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 이정후가 MLB 구단과 계약하면 MLB 구단은 키움 구단에 계약액의 일정 비율을 이적료로 준다.

미국 언론들이 이정후의 몸값이 최소 5000만 달러는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키움은 이적료 명목으로 120억원이라는 거액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타격 능력을 갖춘 좌타자 외야수를 물색 중인 뉴욕 양키스와 단장을 서울로 보내 이정후에게 큰 관심을 보인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에 가장 관심이 크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4일 "뉴욕 양키스는 외야 보강 위해 이정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정후를 쉽게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이 20개나 된다"고 전했다. ESPN은 "이정후는 주전급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이 많다. 젊고 장타력과 수준급 수비 능력을 갖춘 중견수 자원이다"며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전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