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올해 130%오른 비트코인 일시 38K도 돌파...바이낸스 사태 해결에 '시장 안도'

기사입력 : 2023년11월25일 02:13

최종수정 : 2023년11월25일 02:13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3만8000달러(한화 약 4962만원)도 넘어서며 올해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2% 상승한 3만817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3만83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 오르며 한 주를 마감할 전망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3.10% 오른 2115.54달러를 지나고 있다. 이더리움도 이번 주에만 9% 넘게 오르며 한 주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오창펑[사진=바이두]

시장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의 사퇴로 마무리 되어가는 바이낸스 사태를 소화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자오 CEO는 지난 21일 미국 법원에서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약 43억달러(약 5조6158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바이낸스 CEO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후 바이낸스에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가기도 했으나, 시장은 이번 사태가 일단락된 것에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 CNBC는 바이낸스와 미 규제 당국 사이의 법적 다툼이 일단락됨에 따라 지난 2022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로 큰 타격을 입었던 가상 화폐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바이낸스 사태 해결을 기반으로 업계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데 필요한 주요한 촉매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30%가량 올랐으며, 바이낸스의 주요 라이벌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이날 주가가 115.14달러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