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항시청서 기자회견...포항남·울릉 출마 선언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을 다시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4월에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표심얻기에 들어갔다.
이 전 행정관은 27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3.11.27 nulcheon@newspim.com |
이 전 행정관은 "포항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하고 천혜의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며 "자유와 젊음,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삶이 있는 새로운, 제 2의 포항을 만들겠다"며 출마 변을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또 "국민 삶 속으로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드리며 민생을 보듬는 것이야말로 정치다운 정치다. 누구보다 먹고 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전 행정관은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특권을 앞장서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에는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전 행정관은 "지금 포항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대전환으로의 도약이 절실하다"며 "어린 학도병들이 나라를 구하고, 젊은 일꾼들이 쇳물로 나라를 일으켰듯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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