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공공분양주택 첫 사업인 e편한세상 아산 탕정 퍼스트드림 건설현장에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ESS는 전기차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배터리를 모아 만든 초대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전기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남개발공사는 e편한세상 아산 탕정 퍼스트드림 건설현장에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충남개발공사] 2023.11.27 gyun507@newspim.com |
또 설치 시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크 시간대(오후 2~4시)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줄인다.
이에 따라 아산 탕정 퍼스트드림 건설현장에서는 전력소모량이 낮고 비용이 저렴한 심야 전력을 저장해 전력소모가 많은 피크 시간대 대형 장비 가동 시 전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시설을 통해 연간 전기에너지 약 20만kWh를 절감할 경우 약 80~90톤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와 더불어 최대 3000만 원의 전기료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ESG 경영에 걸맞게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건설현장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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