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금융 STO 사업 선점 및 경쟁력 확보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STO(토큰증권발행)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금융 STO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이엠아이씨(VMIC)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Cirium)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브이엠아이씨는 해당 컨소시엄에서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최초 항공기 기술 기반의 항공 자산관리 기업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자산관리사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항공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항공기술, 항공리스, 항공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업계 글로벌 기업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 자산 확보 및 관리운영, 항공 금융 구조화와 자금 조달, 리마케팅, 컨설팅 등 항공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브이엠아이씨는 국내외 항공업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업으로 항공금융 STO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에 중요한 파트너사"라며 "브이엠아이씨로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항공기 엔진뿐 아니라 항공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타 항공자산으로 IP(지식재산권)을 확장해 항공금융 STO 사업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태양광 및 풍력발전 기반 신재생에너지, 수산금융, 경주마 등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했다. 각 기초자산을 토대로 STO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는 '토큰증권 워킹그룹(STWG, Security Token Working Group)'에 합류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STO 리더 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로고=갤럭시아머니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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